국내 500대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종합병원 중 삼성서울병원을 최고의 명품 병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월간 현대경영'에서 국내 500대 대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2009 CEO 명품'을 조사한 결과 종합병원부문에서 삼성서울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설문조사결과 CEO들은 2명중 1명 꼴인 50.34%가 삼성서울병원을 최고의 명품 병원으로 꼽아 2위 서울대병원(17.69%), 3위 서울아산병원(14.97%)과 큰 격차를 보였다.
CEO들이 'CEO 명품'을 선정하는데 가장 중시하는 기준은 '품질'(37.01%)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이미지(24.68%), 디자인(10.39%), 서비스(9.09%), 친숙도(7.79%), 차별화와 평판(각각 4.55%), 가격(1.95%) 순으로 중요도를 매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외에는 제일모직 갤럭시(남성정장, 27.34%), 금강제화 구두(정장구두, 68.42%), 에쿠스(자동차, 56.38%), SK텔레콤(모바일, 88.74%), 센스(노트북, 72.86%), 캐논(카메라, 49.28%), 애니콜(핸드폰, 84.11%), 대한항공(항공사, 78.29%) 등이 CEO들이 꼽은 명품 브랜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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