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에 운동을 시작한 사람의 경우 평균 수명이 2년이상 연장된다는 연구결과가 6일 British Medical Journal지에 실렸다.
연구팀은 50세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과 중년에 담배를 끊는 것은 비슷한 유익성을 보인다고 말했다.
스웨덴 연구팀은 50세인 사람 2천2백명을 20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50세에 운동을 시작한 사람의 경우 10년 후 운동의 효과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운동 정도에 따라 고, 중, 저 3그룹으로 나누고 사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가장 운동을 많이 하는 그룹의 사망률이 가장 낮고 가장 정적인 그룹의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50대에 운동을 처음 시작한 사람의 경우 10년 경과 후 가장 활동적인 사람과 같은 사망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을 시작하기 늦은 나이는 없다며 나이가 든 후에라도 운동을 시작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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