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환자에게 사이버나이프 무금침 호흡동조 방사선 수술이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사이버나이프팀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폐암환자에게 무금침 호흡동조 방사선술을 시행한 이래 1년간 17명의 환자에게 동일수술을 시행한 결과 상당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실제로 아직 추적 검사가 시행되지 않은 3명을 제외한 14명(원발성 폐암11명, 전이성 폐암 3명)의 환자들을 추적한 결과 현재까지 치료 부위의 국소 재발건수는 전무했으며 1명은 종양이 완전히 없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50%이상 종양이 줄어든 환자도 9명에 달했다. 특히 환자 중 3명은 일시적인 방사선 폐렴이 치료 부위 주위에 생긴 예도 있었으나 투약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자연 치유돼 독성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나이프팀은 무금침 호흡동조 치료가 타 시술에 비해 수술이 간단하며 부작용도 적고, 치료효과도 탁원하다는 점에서 향후 폐암치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이버나이프팀 김우철 교수는 "금침을 폐에 삽입할 때 생길 수 있는 기흉, 출혈, 감염이 발생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수술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특히 CT 등 각종 검사시간을 감안해도 2주안에 모든 치료가 종료된다는 점에서 원발성 폐암이나 전이성 폐암 모두에게서 단시간에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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