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이 의사 및 환자를 대상으로 발기부전 치료의 확신과 만족을 높이기 위해 비아그라 고객만족 프로그램 ‘비-라이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비뇨기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비-라이프’ 프로그램은 발기부전을 경험하면서도 의료진과의 상담을 주저하거나 내원 후에도 꾸준한 상담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질환 및 관리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전문의와의 신뢰를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비-라이프’ 프로그램에 따라 병원 대기실에서는 남성 질환 정보를 담은 ‘비-라이프’ 건강 소책자와 발기부전 치료에 관한 영상물을 통해 환자가 상담 전 질환에 대한 일차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진료실에서는 의사가 상담 후 ‘비-라이프 웰컴 팩 (V-life Welcome Pack)’ 을 환자에게 직접 제공하게 된다.
‘비-라이프 웰컴 팩’에는 발기부전 등 남성 질환 정보, 추가 정보 신청서,‘비-라이프 기념품’ 등이 포함되어 있어, 환자가 진료 후 일상 생활에서도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치료를 계속하도록 유도한다.
이를통해 환자가 병원 대기실, 진료실은 물론, 진료 이후에도 질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속적인 치료를 도와주며, 진료에 대한 환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질환관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화이자측은 전망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부의 이동수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은 비아그라 국내 출시 후 발기부전을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인식시키는데 앞장서 왔다”며 “발기부전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의사와 환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어홍선 학술이사는 “비-라이프 프로그램은 환자에게 대기실에서부터 진료실 및 일상생활에까지 질환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의사의 진료와 상담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켜 실질적으로는 발기부전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고 전하고 “발기부전 질환으로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라이프’ 프로그램은 현재 각 비뇨기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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