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프라미스재활의원이 최근 무중력감압치료기(DRX 9000)를 도입, 척추교정 진료에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장비가 고가인만큼 앞서 병원급에서는 종종 도입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의원급에서는 이례적인 일.
무중력감압치료기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무중력 상태에서 추간판 높이가 증가돼 요통이 사라진 점에 착안해 개발한 것으로 디스크 내부 압력을 -150mmHg(토르)에서 -200mmHg까지 떨어뜨려 이탈됐던 디스크가 정상 위치로 돌아오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장비다.
조은프라미스의원 김무겸 원장은 "일반 디스크 뿐만 아니라 퇴행성 디스크, 척추 측만증 및 만성요통 등 모든 종류의 디스크와 허리 통증의 치료가 가능하다"며 "1회 30분이 소요돼 점심시간 등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현대인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허리통증으로 병원에 가면 무조건 수술을 권하는 것에 환자들의 불만이 높다"며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 무중력감압치료 등을 이용, 수술 없이도 완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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