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수치가 낮은 노인의 경우 사망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9월호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지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비타민D는 태양에 노출시 피부에서 합성된다. 그러나 북쪽 지역에 사는 노인의 경우 충분한 일광을 받지 못해 비타민D 수치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콜로라도 대학의 아딧 진드 박사는 3,408명의 남성과 여성에 대한 비타민D 수치에 따른 사망 위험을 평가했다. 대상자들은 평균 나이는 73세였다.
7년 이상동안의 연구에서 1,493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은 심장 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사람의 경우 다양한 이유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타민 D 수치가 25-49nmol/L인 사람의 경우 비타민D 수치가 100nmol/L 이상인 사람에 비해 사망하는 위험성이 47% 더 높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은 특히 심장에 문제가 생겼으며 비타민D 수치가 25nmol/L 미만인 사람의 경우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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