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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재등록제 강행하기엔 의견수렴 불충분"

장종원
발행날짜: 2009-10-06 15:11:36

전재희 장관, 국정감사서 답변…"적극적 의견수렴"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

의료인의 면허 재등록제 도입에 대해 복지부가 "강행하기 어렵다"며 한발 물러섰다.

복지부 전재희 장관은 6일 국정감사에서 면허 재등록제 도입을 촉구하는 이애주 의원의 질의에 대해 "강행으로 밀어붙이기에는 의견수렴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다만 "면허 재등록제에 대한 취지에는 동감한다"면서 "적극적으로 의견수렴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애주 의원은 앞서 면허재등록제 도입 및 의사 신상공개 공개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면허재등록제를 반대하는)의사단체에 다시 한번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말하고 또 "적어도 내가 진료받으러 간 의사가 누구인지는 알아야 한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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