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산율 저하와 인구가 급감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 가천의대 길병원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 대안 마련에 나섰다.
가천의대 길병원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는 출산율이 계속해 떨어지는 상황을 전문적으로 극복하고 산부인과 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병원내 ‘초음파 강의’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4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가천의대 길병원(남동구 구월동) 산부인과 의국(모자병원 8층)에서 실시되고 있다.
출산율이나 인구 감소로 대부분 산모들이 일단 임신이 되면 완벽함을 추구, 극단적인 경우 낙태요청을 하는 세태 속에서 산전 검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이같은 전문적 강의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 김석영 교수는 “2000년부터 초음파를 중심으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개원준비의나 초음파사로 취직할 사람들이 실습을 하기 위해 많이 몰려든다”며 “중앙대와 연세대 등 각 대학병원들과 자료와 강의 내용을 공유, 의료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강의는 태아 기형이나 태반의 이상 소견, 악성 난소종양 등 모두 30개 주제로 진행된다. 문의 032-460-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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