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보건소와 의료기관들이 신종플루를 담당할 의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과 1700만명에 달하는 예방접종 돌입이 의사 채용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의사채용기업 등에는 신종플루 업무를 담당할 의사 구인공고가 쏟아지고 있다.
전국 보건소의 경우 당장 내달부터 학교예방접종에 나설 의사 구하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지원자가 없어 고민에 빠졌다.
학교예방접종을 위해 10일~한달 정도 단기간 일할 의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의 보건소들이 의사 채용공고를 내다보니 도저히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특히 학교예방접종의 경우 하루 수백명을 예진해야 하는 부담감에 의사들도 근무를 꺼리고 있다.
일부 보건소는 일당 급여를 20만원을 최초 책정했다 현재 40만원까지 인상하면서까지 의사 모집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A보건소 관계자는 "8명의 의사를 모집하는데 오늘까지 원서가 1명 들어왔다"면서 "이 숫자로는 신종플루 학교단체접종에 무리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보건소들이 의료진 확보에 실패한다면 학교단체접종을 실시한다는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고, 갑작스럽게 학생들이 의료기관에 몰려드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보건소뿐만 아니라 일선 의료기관에서도 늘어나는 신종플루 환자를 전담할 단기간 근무 의사를 구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병원 관계자는 "요즘 아르바이트 의사 구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라면서 "수요가 많다보니 임금수준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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