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감염자 급증 현상이 계속되자 한의계가 신종플루 대책에 한의학적인 대처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서울시한의사회는 6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타미플루 처방 및 예방백신 접종, 개인위생에만 매달리는 상식적인 대처방안만 내놓고 있다"며 지적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이어 "WHO 백신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인 마리폴키니 박사는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백신에 의존하지 말아야한다'고 발표했다"며 "이와 함께 최근에는 이 백신의 효과마저 60~70%에 불과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우리 정부 또한 이를 대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즉, 현재 병·의원 중심의 치료만으로는 역부족이므로 평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한의학적인 접근이 요구된다는 얘기다.
또 다수의 학자들이 타미플루에 내성이 생긴 변종 바이러스나 향후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을 경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당국은 눈앞의 대처방안만 급급해 장기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 실례로 앞서 중국의 사스(SARS)가 확산됐을 때를 들며 당시 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신종플루에 대해 한의학으로 우수한 예방과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보고가 계속 발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한의사회는 "전염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인체의 면역력 증강이나 자연 치유력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한의학이 우리나라 보건의료계 한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현대의학 중심의 치료만 강조하고 한의학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직무유기"라고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 "현대의학적 대처방안에 매달리지 말고 한의학적 치료와 섭생 및 양생법을 비롯, 예방법을 적극 홍보해 국민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치료와 예방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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