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원의에게 맡는 검진 질관리가 필요하다."
검진의사회 이욱용 회장은 22일 열린 학술대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개원의들이 왜 대학병원, 대형병원 등 치료내새경시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의사들이 만든 기준을 적용해야 하느냐"고 했다.
즉, 현재 암조기검진사업의 수검율(26.2%)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검진확대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개원의에게 맡는 질 관리가 전제돼야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이 회장은 "정부가 내년부터 동네의원에서도 건강검진이 가능하도록 국가검진지정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건강검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화창구로 검진의사회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동네의원 간 정보교환 및 무리한 심사조정방지, 검진기관의 질관리 등 관련 규정 등 검진 환경개선을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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