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인겔하임과 화이자는 미국 전역에서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치료제인 스피리바 핸디헤일러(Spiriva HandiHaler)를 본격 시판한다.
티오트로피움(tiotropium)을 성분으로 하는 스피리바 핸디헤일러는 COPD와 관련한 기관지경련에 장기간 1일 1회 사용하는 유지요법제. 미국에서는 양사가 공동 시판한다.
2,663명을 대상으로 한 스피리바 임상시험에서 유의적인 기관지 확장 효과와 강제 호기량으로 측정했을 때 폐기능 개선이 관찰됐었다.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세인트 엘리자베스 메디컬 센터의 바톨롬 R. 셀리 박사는 “스피리바는 폐기능을 유의적으로 개선시켰으며 내약성도 양호했다”면서 “1일 1회 사용하는 스피리바는 24시간 동안 호흡을 편안하게 하고 응급약의 사용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리바는 베링거 인겔하임과 화이자가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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