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사들은 보건단체, 공공기관, 국공립병원 등에는 공보의 배치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복지기관, 보건기관, 교정시설에는 공보의 배치를 늘려야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중보건의사 적정배치와 관련 공보의 4665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 771명이 응답한 결과에 따른 것.
구체적으로 근무기관의 공보의 배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병원선’의 경우 응답자 모두 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복지기관은 83.3%가 교정시설은 78.3%로 다수의 응답자가 공보의 배치에 대해 동의했다.
그러나 보건단체에 공보의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22.2%만이 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공공기관 또한 38.9%의 응답자만이 공보의 배치가 요구된다고 했다.
또한 보건단체의 경우 ‘공보의 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1.4%가 ‘현재 근무기관 주변에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전체 응답자의 57.1%가 ‘현재 속한 기관의 자체적인 인력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국가 또는 공공기관에 공보의 배치가 불필요한 이유로는 응답자 45.5%가 ‘현재 하고 있는 업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으며 36.4%가 ‘연속성을 요하는 업무의 특성상 정규직 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배치기준에 대한 기타 의견으로 ‘주변에 의료기관이 있거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용이한 곳은 배치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수 제기됐으며 ‘일 평균 진료건수가 5건 이하인 보건지소의 경우는 공보의 배치를 제외, 통합 운영이 요구된다’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이어 배치과정과 관련해서는 ‘무작위 배치보다는 적정한 평가에 따라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출신지역, 학교, 병원 등을 근거로 한 근접지역에 배치돼야한다’ 등의 기타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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