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오는 17일 보건교사회(회장 이석희) 주관으로 열리는 2010년도 학교전염병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학교전염병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전염병에 취약한 학생들의 생활공간인 학교를 중심으로 한 감시체계 운영의 개선 및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구결과, 학령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법정전염병 중에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을학기에 있었던 신종플루 대유행에 따라 학교전염병감시체계 결과에서도 10~11월에 걸쳐 감기로 인한 결석 또는 감기로 보건실을 방문했던 학생 수가 예년에 비해 매우 높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교전염병감시사업 발전에 기여한 보건교사 11명과 시도 교육청의 학생보건 담당자 3명 등의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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