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약대 6년제 시행에 대한 합의서에 사인을 하고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한의협이 오는 23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대규모 반대집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 복지부장관과 한의사협회장, 약사회장이 만난 자리에서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한약사회와 약대 6년제에 대한 합의를 이루고 합의서에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이르면 15일, 늦어도 이번 주내에 복지부 장관과의 합의서를 바탕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와의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한국약학대학협의회(회장 최준식)는 약대 6년제 특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정사실화된 약대 6년제 시행의 원만한 진행을 위한 틀 만들기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복지부는 금주 내에 김화중 장관이 직접 약대 6년제 관련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한의협 김동채 이사는 "정부에서 약속대로 약사법을 정비하지 않고 약대 6년제를 추진한다면 제2의 한약분쟁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협은 15일 새벽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오는 23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전국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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