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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급성기병상 급증 "병상규모 기획 부재"

이창진
발행날짜: 2010-06-18 11:01:00

OECD 분석, 미국 등 대부분 감소세…CT·MRI 장비수 높아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국가의 급성기 병상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보건복지부와 OECD 한국 정책센터가 발간한 ‘OECD 보건지표 2009’에 따르면, 인구 1천명당 급성환자 치료용 병상수에서 한국이 1995년 3.8병상에서 2007년 7.1병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천명당 급성환자 치료용 병상수.
1995년과 2007년 OECD 국가의 급성환자 평균 병상수는 4.7병상과 3.6병상으로 미국(3.4병상, 2.7병상)과 프랑스(4.6병상, 3.6병상), 스위스(4.9병상, 3.5병상) 등 선진국 대부분이 감소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한국에서 급성 병상수가 증가한 것은 장기요양치료에 쓰이고 병상규모에 대한 기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민간 영리병원에 투자 인센티브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인당 의사진찰건수(OECD 평균 6.8일)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국은 11.8건으로 일본(13.6건)과 체코(12.6건)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진찰건수를 보였다. 이와 달리 멕시코(2.5건)와 스웨덴(2.8건), 미국(3.8건), 영국(5.0건), 프랑스(6.3건) 등은 평균이하의 수치를 보였다.

보고서는 “해위별 수가방식으로 지불하는 한국과 일본의 경우, 평균 이상의 진찰률을 기록했다”며 “반면, 월급을 주는 멕시코와 스웨덴 등은 낮은 진찰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의사 1인당 진찰건수.(2007년)
한국은 첨단영상장비 보유수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MRI의 경우, 인구 100만명당 16.0대로 평균인 11.0대를 훨씬 상회하며 일본(40.1대)과 미국(25.9대), 아이슬란드(19.3대), 이탈리아(18.6대), 오스트리아(17.7대) 등의 뒤를 이었다.

인구 100만명당 CT 스캐너 수(평균 22.8대)도 37.1대로 일본(92.6대), 호주(56.0대), 벨기에(37.1대)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한국는 이밖에 △급성심근경색(AMI) 평균재원일수:9.7일(평균 7.4일) △정상분만 평균재원일수:2.9일(평균 3.2일) △생존출생 100명당 제왕절개:32.0건(평균 25.7건) △인구 1천명당 순환기계 질환 퇴원률:12%(평균 20%) △인구 1천명당 암환자 퇴원율:12%(평균 14%)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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