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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보건소장에 의사출신 김성수씨

박진규
발행날짜: 2010-08-03 12:00:02

보건소장 임용 둘러싼 갈등 일단락

[메디칼타임즈=]
김성수 신임 수성구 보건소장.
개방형 직위로 공모했던 대구 수성구 보건소장에 김성수(58) 청송군 보건의료원장이 임명됐다.

수성구청은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김 원장을 보건소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김 소장은 "전염병의 예방과 진료, 모자보건사업 등 수성구보건소가 해 온 보건사업의 서비스 향상과 공중·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가톨릭의료원, 포항의료원 등에서 일했다.

수성구 보건소장에 의사직이 임명됨에 따라 보건소장 임용을 둘러싼 수성구와 대구시의사회간 달등은 일단락 됐다.

앞서 대구시의사회는 구청에서 간호사를 보건소장에 임명하려 한다며 항의집회를 갖는 등 강력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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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원의 2010.08.03 16:28:52

    작금의 상황에선 보건소가 개원의의 최대 걸림돌입니다..무료진료 철패하라
    정당한 경쟁을 하면 절대로 보건소에 지지않을겁니다..하지만 내가 피딸흘려 낸 세금으로 공짜검사, 껌값도 안되는 진찰료 할인을 남발하는 최신시설로 무장한 보건소를 상대하기란 역부족입니다...소장이 의사이던 아니던 현재의 보건소법 상황에선 누가 되어도 개원가는 경쟁이 안됩니다..

  • 닥터지바고 2010.08.03 16:26:59

    보건소가 치료사업에 몰두한다는 것은 주객의 전도다
    보건소의 진료는 최소한의 진료가 되어야 하고 그 진료도 본연의 예방보건사업을 내실 있고 충실하게 하기 위한 즉 다시 말해 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진료, 예를 들면 모자보건사업을 더 충실하게 하기 위한 진료, 결핵환자관리를 위한 진료, 전염병발생을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진료,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한 보건교육 등과 의료보호대상이라든지 고아원, 양로원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로 최소한으로 국한시켜야지 한다. 진료를 위한 진료, 수익을 내기 위한 치료사업에 전염하여 본연의 사업인 예방보건사업을 뒷전으로 돌리면 안 된다.

    그리고 법상으로도 보건소는 의료기관이 아니다. 우리나라 의료법에는 의료기관이 아니면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되어 있고 의료행위를 하고 난 후에도 공단, 심평원에서 책정한 수가를 높게 받거나 낮게 받으면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보건소는 여태껏 한 번도 처벌받은 적이 없다. 보건법을 집행하는 보건행정관서인 보건소가 법을 어겨서야 되겠는가?

  • 닥터지바고 2010.08.03 15:04:45

    보건소장이 하는 일
    만시지탄은 있지만 금번 수성구 보건소장 임명에 의사를 보건소장으로 임명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여태껏 의사들이 잘못 해온 탓으로 일반 국민들은 의사들이 하는 일은 고작 \'환자만 치료하는 사람\'으로 오인되어 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은 \'보건소나 보건소장의 본연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의사들이 잘못 해온 탓이지요.
    사실 아래 표에서 보듯이 보건소장의 책임은 막중하고 전문적 지식을 갖춘 자라야 한다는 것은 이제 여러분들도 다 잘 알게 될 것입니다.

    보건소에서 해야 하는 본연의 사업은 모자보건(소아과-산부인과영역)사업, 결핵, 성병, 나병,에이즈, 외래 전염병, 풍토병 등 각종 질병 및 전염병 예방사업, 학교보건사업, 생활습관병 예방관리, 보건교육, 방역사업, 의료업소, 약업소, 위생업소 관리 등 예방보건사업 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부터 단체장이 인기에 영합하다 보니 정말 중요하고 반드시 해야 할 본연의 사업인-별로 표시가 나타나지 않는-예방보건사업은 뒷전으로 하고 질병치료에 매달리게 된 것이죠.

    즉 치료사업을 하더라도 예방을 위한 치료 즉 ‘결핵환자관리를 위한 치료사업’, ‘모자보건관리를 위한 치료사업’, ‘성병관리를 위한 치료사업’ 등과 질병치료는 소외 받고 있는 주민(고아원, 양로원, 영세민, 노숙자 등 생계곤란자 등등)을 대상으로 한 최소한의 치료사업으로 국한시킴으써 본연의 목적인 예방사업을 더 충실히 이행할 수 있고 소외계층에 대한 치료를 더 내실 있게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보건소장이 하는 일과 사업 대상 기관

    관할 전 구역 및 전 인구(엄마 뱃 속에 있는 애기까지)
    ¨ 교육구청 및 전 학교(학교보건 예방접종 등)
    ¨ 군부대(예비군 보건교육 및 가족계획)
    ¨ 구청 각 과 및 동사무소-보건사업 협조
    ¨ 경찰서 및 검찰청-마약사범 단속, 불법의료행위 및 불법의약품 단속
    ¨ 공단 및 사업장-방역소독, 수인성 전염병 관리, 예방접종, 집단급식소 주방근무자 장내세균검사
    ¨ 수원지관리사업소 및 공동우물관리-근무자 종사자 장내 세균검사 실시
    ¨ 위생업소 및 집단급식소-장내세균검사 실시, 건강진단, 성병관리 보건증 발급 등
    ¨ 시장, 상가, 아파트 등-의무소독시설에 대한 소독 이행 여부 감독 및 독려
    ¨ 고아원, 양로원 등 후생시설-수용인원에 대한 전염병 발생 방지 및 방역소독
    ¨ 유치원, 유아원-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 의료업소 및 약업소, 치과기공소-인-허가, 지도 단속.
    ¨ 새마을 지회 및 새마을 부녀회-각종 보건사업의 새마을 사업과의 연계 실시
    ¨ 오염지역 해외 여행 후 입국자-법정 전염병 감염 여부 검사 및 치료
    ¨ 양돈사육장 등 축사-일본뇌염 및 기타 전염병 발생방지를 위한 예방접종, 방역소독
    ¨ 의료보호, 의로보험대상자-치료, 후송 의뢰
    ¨ 결핵환자 및 그 가족, 성병환자,나병환자, 에이즈 환자 등-색출, 치료 및 추적관리 및 예방 관리
    ¨ 가임여성 임산부, 영유아-건강검진, 가족계획, 모자보건산전산후 관리 및 예방접종
    ¨ 각종 협회 및 유관단체-결핵관리협회, 나병관리협화, 가족계획협회, 건강관리협화, 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등
    ¨ 구청 등 상부기관-시청, 구청, 보건환경연구소 등등 사업에 협조
    ¨ 각종 보건통계 조사사업-국민영양조사, 질병상해 조사, 결핵실태 조사, 가족계획 실태조사 및 각종 통계조사.
    ¨ 보건교육 및 기타 사업-보건교육, AIDS 검사, 및 환자 관리, 의료반 차출동원, 을지연습 등
    ¨
    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보건소장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합시다.

    즉,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방사선기사, 임상병리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위생사, 일반행정직 등 이 모든 사람이 보건소장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누가 보건소장을 하는 것이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시는지요?

    국가의 먼 장래를 위한다면 전문지식은 있는데 행정력이 없다 하여 전문지식이 없는 행정가로 하여 전문기관의 전문업무를 맡겨야 나라가 잘 되어 나갈까요? 아니면 행정을 잘 모르는 전문인을 행정을 보조하거나 배우게 하여 그 전문업무를 맡겨야 나라의 장래가 밝아질까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보건소장은 ooo에게!

    민주주의란 각자가 자기 자리로 돌아가 남의 자리를 엿보 지 말고 자기 자리에서 자기 임무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며 최소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일은 벌어지지 말아야 국가가 발전할 수 있고 국가의 먼 장래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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