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는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유방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지에 실렸다.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만4천명의 그리스 여성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통적인 지중해 식단을 유지하는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연관성은 젊은 여성보다는 폐경기 여성에서 잘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이 심장 질환, 대장 및 위암의 위험을 낮춘다고 밝혔다.
지중해식 식단은 생선, 올리브유, 채소와 통곡 및 견과류의 섭취는 높이고 붉은 육류의 섭취 및 유제품 섭취는 줄이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다른 서방 국가에 비해 지중해 국가의 경우 심장 질환 및 유방암을 포함한 일부 암의 발생 비율이 낮은 이유를 설명해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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