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김덕진)가 요양병원의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전국 5개 권역 연수교육에 1천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협회는 4일 광주권 연수교육을 시작으로 5개 권역별 연수교육을 시행한 결과 모두 986명의 요양병원 종사자들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권역별 연수교육에서는 김덕진 회장이 ‘요양병원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을, 이영호 수가연구팀장(희연병원 심사이사)이 ‘본인부담금 상한제의 적용실례와 수익성 도모’를, 박미화 수가연구팀원(보바스기념병원 간호과장)이 ‘임상 현장에서 환자평가표 적용’을, 김대진 보험이사(실버캐슬요양병원장)가 ‘적정성평가의 문제점과 대응요령’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교육 참가자의 86.4%(5개 권역 전체 강의평가 458명 설문 참여)가 전체 강의 내용이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피력해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협회는 김덕진 협회장 취임 이후 1년간 34번의 요양병원 실무자 대상 교육과 워크샵, 현지연수를 실시해 누적인원 4885명의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협회는 이번 연수교육에 이어 11월 17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2010년도 추계학술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요양병원 현장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 29인의 집필진이 참여한 요양병원 실무지침서를 발간하고, 11월부터 무료로 배부하기 위해 협회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협회는 내년에 ‘제2회 아시아 만성기 의료 국제심포지엄’을 부산시와 벡스코와 함께 진행중에 있으며, 중국과 요양병원, 요양시설 운영에 관련 기술제휴에 관한 타당성 여부를 확인해 중국 관계자와 논의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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