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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 약국외 판매" 25개 시민단체 한 목소리

발행날짜: 2011-01-06 14:43:28

기자회견 열고 의약품 3분류 등 요구…특위 설치도 제안

25개 시민단체가 연합한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를 위한 시민연대'(시민연대)가 국민 편익을 위해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연대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 단체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 등 관련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크게 ▲해열제·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에 대한 약국 외 판매 허용 ▲의약품 분류체계를 3분류 체계로 변경 ▲3분류 체계에 의한 의약품 분류와 제반사항 협의를 위한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3가지를 주장했다.

김광명 건강복지공동회의 공동대표는 "심야응급약국 운영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구매에 따른 불편을 겪어 왔다"면서 "국민 70%는 가정상비약의 편의점 구매 등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중근 상임대표
조중근 시민연대 상임대표는 "OECD의 한국 보건의료개혁보고서에서도 아스피린과 같은 간단한 약물의 약국 외 판매허용이 도움이 될 것으로 지적한 바 있다"면서 OTC 약국 외 판매를 촉구했다.

조중근 상임대표는 현행 2분류 체계인 의약품 분류체계도 3분류 체계로 변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허용되려면 법적 뒷바침이 필요하다"며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구분하는 2분류 체계는 전문의약품과 약국약, 자유판매약의 3분류 체계로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약품의 오남용 우려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할 염려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중근 상임대표는 "가정상비약 몇 개 정도만 요구하는 것이지 OTC 모두를 다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복지부에 관련 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들 것을 요구, 오남용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OTC의 약국 외 판매를 통해 국민 편익이 증대되고 제약업체간 가격 경쟁으로 가계부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민연대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과 국회입법 청원,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적극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시민연대 참여 단체
건강복지공동회의, 소비자시민모임, 바른사회시민회의/보건의료선진화특위, 건강·복지사회를여는모임, 건강복지정책연구원, 건강증진실천협의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메디칼와이즈멘즈포럼,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숲사랑, 여성이여는미래, 연구소2020통일한국, 의료와사회포럼, 21녹색환경네트워크, 인천에코넷,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좋은책읽기시민운동연합, 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모임, 준법운동국민연합, 한국복지문제연구소, 한국지속가능기업연구회, 한국발명원, 헌법을생각하는변호사모임,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문화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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