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1일 의료자원과와 보험급여과 등 전부서 4급 이하 공무원 200여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진수희 장관은 지난해 8월말 취임 후 실국장급과 과장급 교체에 이어 5개월만에 전부서 공무원을 대거 이동시키는 전면적인 조직 재편을 실시한 셈이다.
이번 인사는 부서별 2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을 중심으로 희망부서를 우선 배정하는 인사시스템에 입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의 특징 중 하나는 개원가와 갈등을 보인 보건의료 관련 부서 사무관이 교체됐다는 점이다.
우선, 건강관리서비스 실무자인 건강정책국 오상윤 사무관이 기획조정담당관실로 이동했으며 이 자리를 의료법을 담당한 의료자원과 박창규 사무관이 맡게 됐다.
U-헬스 등 원격의료를 담당한 보건산업정책과 송규철 사무관도 정보화담당관실로 발령됐으며 국제협력담당실 김선도 사무관이 이를 인수했다.
보험급여과에서 카바수술 등 신의료기술과 수가조정을 담당한 신은경 사무관과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전담한 정제혁 보건사무관이 지역복지과와 질병정책과로 옮기고 이 자리를 장애인정책과 박민정 사무관과 응급의료과 공인식 보건사무관이 맡게됐다.
의사직 출신을 포함한 보건직이 보건의료 분야에 전진 배치됐다.
국민권익위원회 파견근무한 손성창 보건사무관이 보건의료정책과로, 요양보험제도과 강인준 보건사무관이 의료자원과로, 암정책과 김주심 보건사무관과 질병정책과 홍정익 보건사무관이 공공의료과로 이동했다.
연구중십병원을 담당해온 보건산업기술과 이수연 보건사무관은 보험정책과로 이동했으며 이 자리를 구강생활건강과 이선규 보건사무관과 질병정책과 박일훈 보건사무관이 맡게 됐다.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전담한 가족건강과 김순희 보건사무관과 국립대병원 관리를 담당한 공공의료과 정성훈 보건사무관은 암정책과에서 한솥밥을 먹게됐다.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의 실무부서인 일차의료 TF.소속 서기관과 사무관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으며 쌍벌제를 전담하는 의약품정책과 이능교 약무사무관과 같은 부서에서 DUR을 담당하고 있는 방혜자 약무사무관 모두 제자리를 지켰다.
이밖에도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병원 등 산하기관 및 국무총리실 등 관련부처 파견 공무원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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