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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케어 "메디컬 센터로 중국 공략 나선다"

발행날짜: 2011-01-24 11:00:45

오는 3월 베이징 오픈…고급 의료 서비스 제공 약속

의료인 네트워크 및 의료인 관련 서비스 기업인 이노케어가 중국의료시장에 진출한다.

이노케어는 베이징 인근 옌다의료건강성(Yanda International Health City)내에 베이징 이노케어 메디칼 센터를 오늘 3월 개원하기로 옌다그룹과 협의절차를 마치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안과, 정형외과, 마취과, 산부인과 등 전문의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급 한국의사들이 베이징 이노케어 메디칼 센터에서 3월부터 정식 근무를 하기 위해 옌다그룹에서 초청장을 받아 취업비자 수속 중에 있다.

취업비자가 나오면 중국에 들어가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며 중국내 사용되는 의사면허증을 별도의 시험없이 발급받게 된다.

베이징 이노케어 메디칼 센터는 라식, 백내장 수술, 노안 수술, 드림렌즈를 비롯하여, 관절내시경수술, 무릎인공관절, 태아분만 등을 중국내 최상류층 비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베이징 이노케어 메디칼 센터에서 사용하는 모든 약품과 의료 소모품, 분유 등 분만과 관련된 용품들은 이노케어가 선정하는 한국제를 사용하기로 옌다 그룹과 계약함에 따라 국내 제약회사를 비롯하여 의료와 관련된 업계의 중국 수출길도 열리게 되었다.

베이징 이노케어 메디칼 센터는 모든 의사의 연봉을 한국내 연봉의 1.5~3 배 수준으로 책정하여 한국 의료진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많은 의사들의 지원 속에 현재 6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구성했다.

앞으로 나머지 진료 과목도 확충해 완벽한 종합병원 투자 규모 상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 의료보험 수가 등의 제약 없이 비보험 상류층 환자만 취급하게 되므로 한국과 달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의사의 재량과 치료 경과도 보장되는 최고급 메디컬 센터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게 업체측 전망이다.

이와 같이 중국 내 의료 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한 이노케어는 향후 이노케어 이식 전문 센터를 세워 중국에서 장기를 공급 받아 의료기술이 뛰어난 한국 의사가 집도해 간·콩팥·골수·각막 이식 등이 필요한 전세계의 모든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주는 원대한 프로젝트도 세우고 있다.

이노케어는 중국 병원 진출을 시작으로 한국 내 의사 네트워크 회원 간에 실질적인 환자 전원(referral)이 가능하게 됐다고 보고 있다. 중국 환자들의 한국 방문이 계속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중국 병원을 기반으로 한국 의사-중국 환자와의 직접 만남이 쉬워지는 것이다.

이노케어는 이번 중국 병원 설립을 기점으로 이노케어 네트워크 의사 회원들에게 중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옌다의료건강성은 병원, 실버타운, 의학연구소, 간호교육학원, 컨벤션센터로 이루어진 중국 최대의 의료단지로 올해 3월 완공되었으며 총 1백만㎡여 평의 대지 면적과 병원 3천실, 실버타운 1만2천실의 수용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의료진 또한 해외의 유수한 인력을 유치하여 중국의 상류층, 중국 주재 외국인, 해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최고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대학교/서울대학병원과 교육, 연구, 진료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옌다그룹은 의료진 유치, 의과대학 건립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까지 옌다그룹이 이곳에 투자한 금액은 한화 약 1조원 규모이며 향후 8천5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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