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치료를 받는 35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배란 유도가 인공 수정의 실패, 유산 및 다운증후군과 같은 태아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스웨덴에서 열린 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에서 발표됐다.
런던 브리지 불임, 산부인과 센터의 알랜 핸디사이드 교수는 정상보다 많은 난모세포를 분비하도록 배란을 유도하는 호르몬 요법의 사용이 세포의 감수분열의 과정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각기 다른 배란 유도 방법에 따른 감수 분열 오차 발생 패턴 및 건수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험관 시술을 받은 평균 연령 40세인 여성 34명에 대한 조사에서 연구팀은 정자로 수정된 이후 난자의 감수 분열시 발생하는 부산물인 극세포(polar cell)을 비교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건강한 수정란과 손상된 수정란을 구별해 낼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일반적으로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난모세포의 수가 적으며 이런 여성의 경우 호르몬 치료를 통해 배란을 이끌어 낸다. 이럴 경우 비정상인 난자의 발생 위험성이 높으며 임신된 아기의 경우 다운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도 더 많았다.
호르몬 요법의 경우 감수 분열의 주요한 단계중 23번 염색체를 결합시키는 ‘풀’과 같은 물질을 파괴해 수정전 난모 세포의 염색체 수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연구팀은 추정했다.
그러나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한 더 많은 증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연구가 나이가 많은 여성에서 최선의 불임 시술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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