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병원별 암 수술 후 사망률이 공개되면서 한 대학병원 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더라. 사실 암 환자 사망률과 해당 병원의 실력과는 크게 연관이 없을 수 있는데 굳이 공개를 해야하나."
얼마 전 한 토론회 행사에 참석한 의료진은 정부가 발표한 암 사망률 수치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며 이같이 지적.
그는 "암 수술 사망률이 공개된 데 따른 병원의 타격이 상당한 만큼 무턱대고 발표하기 전에 정확하고 검증된 수치인지 검증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해.
그는 이어 "사망률이 높다고 실력이 없는 병원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오히려 중증도 높은 환자를 받지 않고, 경증환자만 받아 실적을 올리는 식의 병원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고 경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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