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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대수명 평균 83.5세…자살위험도 19.1%

발행날짜: 2013-01-01 17:23:10

윤영호 교수, 건강관리 인식·실천 대국민 조사 결과 발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5세이며 지난 1년간 자살을 생각하거나 자살할 위험도가 있는 국민은 1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호 교수
서울의대 윤영호 교수가 지난 2012년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20~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인식 및 실천에 대한 대국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이 밝힌 가장 적절한 기대수명은 평균 83.5세로 나타났으며 90세 이상이라고 응답한 자도 전체의 25% 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을수록, 소득수준과 학력이 높을수록 기대수명의 수준이 다소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났다.

이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정신적, 사회적 건강관리 실천율(73.9%~75.9%)은 높게 나온 반면 영적인 건강관리 측면인 '남을 도울 수 있는 시간 갖기'(41.0%)나 '신앙과 종교생활하기'(44.6%)는 가장 낮은 실천율을 보였다.

또한 지난 1년 간 자살을 생각 하거나 자살할 위험도가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19.1%였으며, 특히 20대에서(29.5%)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30대(27.9%), 40대(15.4%), 50대(14%), 60대(9%)] 또한 월평균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자살 고위험군의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자살하고 싶었거나'(2.7%), '기회만 있으면 자살하려고 했다'(0.6%)고 응답한 경우도 있었다.

이어 암과 같이 질병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분들이나 은퇴한 기업의 CEO들이 훈련과정을 받아, 취약계층 환자들이 질병을 이겨내도록 환자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시민 참여형 건강문화의 필요성에 대해 대다수의 응답자(93.2%)가 공감했다.

또 전반적으로 본인이 주관적으로 건강하다(최고 좋다, 아주 좋다)고 응답한 자는 21%에 불과했으며, 4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본인의 건강에 대한 평가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주관적인 건강측면에서 신체적 건강은 20대(16.4%)에서, 정신적 건강은 30대(19.7%)에서, 사회적 건강은 30대(21.2%), 영적 건강은 30대(20.2%)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윤영호 교수는 "고령화되고 특히, 자살이 늘어나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할 때 전인적인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웰빙'이 신체적인 운동과 음식에만 관심을 보였지만 새해에는 정신적, 사회적, 영적인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사는 국민의 전인적인 건강상태나 실천을 처음 조사한 것으로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국민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개발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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