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약학정보원 환자정보 유출 혐의, 검찰 압수수색

발행날짜: 2013-12-12 08:13:34

약국청구프로그램 통해 환자 진단명, 처방약 수집 의혹

2010년 의료계를 시끄럽게 했던 전자차트 업체의 환자정보 불법 수집, 유출 논란이 약계 쪽에도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환자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고 유출한 혐의로 대한약사회 산하 약학정보원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약학정보원 사무실을 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서류 등 내부 문서를 확보했다.

검찰은 약학정보원이 의약품 처방조제 등 개인 의료정보를 수년간 수집, 이를 다국적 정보회사에 유출했다는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약학정보원이 약사 회원들에게 약국청구 프로그램 'PM2000'을 보급한 바 있다.

검찰은 약학정보원이 PM2000을 통해 처방정보를 심사평가원에 보내는 과정에서 처방전을 발급한 병원과 환자명, 진단명, 처방 약물 등 의료정보를 별도 서버에 저장하고 이를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PM2000 사용 약국은 전체 1만 1천여 약국 중 절반이 넘는 52%에 달하고 있어 불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유출된 개인정보량은 수억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불러 정보 유출의 위법성과 금전거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