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이 국산 의료기기 해외수출과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조합은 26일 리베라호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중점 추진사업을 소개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은 ▲중국 현지화 진출전략 지원 ▲CE 인증 지원 ▲치료재료 전문협의체 상시 운영 ▲진료과목·질환별 진단치료용 핵심 모듈부품 기술개발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확산 지원 ▲의료기기 세계일류상품 추천 및 사후관리 등이다.
조합은 또한 중국·미국·유럽 등 큰 시장을 중점 공략하는 것은 물론 국산 의료기기 국내 보급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재화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16년 국내 내수 및 글로벌 경기침체로 의료기기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조합은 밖으로는 중국 현지화 진출지원 사업, CE 인증 지원사업, 미국시장 진출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이 의료기기 거대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안으로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품질의 의료기기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강봉한 의료기기안전국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성원 개발이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염용권 기획이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기섭 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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