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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새로운 수장에 윤도흠 교수

발행날짜: 2016-07-14 12:25:27

연세의대 학장에 송시영·세브란스병원장에 이병석

연세의료원을 이끌 새로운 수장에 윤도흠(신경외과) 교수가 내정됐다.

윤도흠 신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내정자
연세대 의과대학 학장에는 송시영(소화기내과) 교수가 내정됐고 세브란스병원장에는 윤 교수와 경합을 펼쳤던 이병석(산부인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연세대학교는 14일 오전 교원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연세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주요 보직자를 내정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내정자는 1980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으며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과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2014년부터 세브란스병원장을 맡아 왔다.

또한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송시영 연세의대 학장 내정자는 1983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내정자는 1981년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거쳐 2014년부터 연세의대 학장을 지냈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내정자는 1987년에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까지 전북대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4년 연세의료원으로 자리를 옮겨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병원 병원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의무부총장을 중심으로 하는 주요 보직자는 오는 19일 연세대 재단이사회에 최종 보고를 마친 뒤 8월 1일 취임식을 거쳐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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