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은 차세대 영상의학 발전을 위한 영상의학 심포지엄을 5일 오전 9시 화순병원 대강당에서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병원의 3T MRI(자기공명영상진단기) 도입 및 화순병원 16채널 MDCT(다중검출기 전산화단층촬영기) 최첨단장비 도입을 계기로 차세대 영상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선 하바드 의과대학과 보스톤 메사추새츠 병원에 재직중인 소랜슨(Gregory A. Sorensen) 교수의 ‘3T MRI 진단과 연구’, 일본 방사선학계 권위자인 오사카대학 무라카미(Takamichi Murakami) 교수의 ‘차세대 CT 진단장비인 볼륨 CT의 우수성’이 발표된다.
또한 서울대 홍성환 교수의 ‘퇴행성 척추질환의 MR영상’, 전남의대 윤 웅 교수 ‘CT혈관 조영술의 임상적 응용’ 등 국내외 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9개 연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대병원 방사사선과 교수 등이 경험한 MRI와 CT진단기기를 이용한 증례토론도 함께 갖는다.
한편 전남대병원이 최근 도입한 ‘3T 자기공명영상진단기’는 독일 지멘스사의 최첨단 MRI 3.0T 모델로 미국 FDA에서 승인한 우리나라에선 처음 도입된 최첨단 의료장비.
16채널 멀티디텍터 CT장비는 0.5초에 16개의 영상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뿐 아니라 3차원 영상으로 표현이 뛰어나 위암ㆍ폐암ㆍ대장암 환자 진단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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