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수출이 146억 달러로 20%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의료기관을 포함한 보건산업 종사자 수가 87만명으로 4만명 이상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7일 "2018년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액이 14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으며, 최근 5년 간 연평균 21%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2018년도 보건산업 수출 현황.
앞서 정부는 제약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와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3대 주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을 공표했다.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집계하 2018년도 보건산업 수출은 상승세를 보였다.
의약품 경우, 2018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47억 달러이며 미국 5억 달러, 독일 4.6억 달러, 일본 4.6억 달러, 중국 4억 달러, 터키 3.9억 달러 순을 보였다.
수출 품목은 바이오의약품과 항생물질제제, 백신, 보톡스 순이다.
의료기기는 전년 대비 14.1% 증가한 36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6.2억 달러, 중국 5.7억 달러, 독일 2.6억 달러 등이며 이집트와 스페인, 멕시코 등이 20위권 안으로 들어왔다.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9억 달러)와 치과용 임플란트(2.5억 달러), 성형용 필러(2.1억 달러), 매일 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1.8억 달러) 등이 수출을 주도했다.
화장품의 경우, 전년 대비 26.5% 증가한 63억 달러로 수입 16억 달러는 큰 폭으로 상회했다.
중국(26.6억 달러)과 홍콩(13.2억 달러), 미국(5.4억 달러), 일본(3억 달러) 순이며, 기초화장품과 인체 세정용 제품 등이 주를 이뤘다.
2019년 1분기(1~3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3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증가했다.
의약품은 11.5억 달러, 의료기기는 8.6억 달러, 화장품은 15.2억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보건산업의 일자리 창출도 지속됐다.
2018년도 보건산업 일자리 현황.
병의원 등 의료서비스 분야는 2018년 4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71만 9000명으로, 제약은 5.7% 증가한 6만 9000명, 의료기기는 2.8% 증가한 4만 7000명, 화장품은 7.6% 증가한 3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약사의 경우, 2018년도 상장기업(125개소) 매출액은 총 20.4조원으로 전년 대비 1.4조원 증가했다.
유한양행과 녹십자 등이 연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종근당과 대웅제약을 포함해 제조업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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