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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에도 그 영향이 커지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신종코로나 환자는 16명이며 접촉자는 1318명인 상황. 하지만 신종 코로나의 발병지인 중국에서 누적 사망자와 확진 자가 각각 400명과 2만 명을 넘어서면서 확산세와 함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메르스 사태를 이미 겪은 바 있는 대형병원들은 감염예방을 위해 경계수위를 높이면서 즉각적인 대처에 나선 상태지만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마스크 매점매석으로 의료진의 마스크를 구비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대형병원은 예약 부도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개원가는 신종코로나 확산 장기화시 경영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내과계의사회 한 임원은 "확진환자가 스쳐 지나갔더라도 의원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경영상 타격은 불가피하다. 더 이상 3차와 4차 감염이 안생기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학회의 학술대회 일정과 시도구의사회 정기총회 일정도 뒤로 밀리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또한 현재 정부와 의료계가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가짜뉴스에 흔들리는 모습도 나타내는 상태다.
신종 바이러스와 전 세계적 확산 때문에 막연한 공포심으로 가짜뉴스에도 쉽게 흔들리는 것.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메르스 경험 후 의료기관과 의료단체의 대응은 성장했다. 국민들도 전문가를 신뢰하고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길 바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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