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년 상반기까지 496병상 확보…병원별 할당 지원 예정 위·중증별 1인실 포함 치료병상 활용 "방역조치 지속여부 주말 결정"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을 위해 민간병원을 포함한 신청 심사를 거쳐 병상 할당과 예산 지원을 준비 중에 있어 주목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병상 관련 9월까지 110병상 확충하고 올해 말까지 103명상 추가 그리고 내년 상반기까지 496명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립대병원과 민간병원 모두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병상이 할당되고 예산 지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코로나19 위중 및 중증환자 증가에 따른 병상 확충 질의에 "추경을 통해 1054억원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9일부터 병상 확충 이행되고 있다"면서 "정부 계획대로라면 9월말까지 110병상을 확충하고, 올해 말까지 103병상 추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496병상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경 조치와 별도로 여러 가지 손실보상을 통해 대학병원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이뤄지고 있다"며 "1054억원을 민간병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국립대병원을 총괄하며 병상 확충을 지원한 병원을 받아 심사를 통해 병상이 할당되고, 예산 지원을 하게 된다"고 답변했다.
윤태호 정책관은 감염병 전담병원 관련, "일부 감염병 전담병원 중 중환자 치료를 할 수 있는 역량과 시설이 약간의 인력 보조만 있으면 운영할 수 있는 병원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증환자는 산소치료가 필요한 경우로 분류하고, 위중환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이나 에크모, CRRT 같은 중환자 치료 시설을 통해 장비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중증환자와 위중환자 병상 수요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윤태호 정책관은 "중증도 분류에 따라 거기에 맞는 중환자 병상, 그 다음 1인실 병상 등을 통칭해 중증환자 이상 치료병상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지속 여부는 이번 주말 결정될 예정이다.
윤태호 정책관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연장과 중단 아니면 제3의 방법 등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자는 것이 오늘 중대본 회의 결과였다"면서 "하루나 이틀 추이를 지켜보면서 전문가와 지자체, 타 부처 의견을 수렴해 주말 중 안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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