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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생존전략…백신·치료제 개발 경과 토론회 개최

발행날짜: 2021-01-27 10:42:22

조명희 의원, 제약바이오협회와 공동주최…대응전략 논의

조명희 의원(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7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코로나19 전쟁,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비대면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조명희 의원실 공동주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는 최재욱 고려대 의대 교수가 '코로나19 관련 정책 현안과 대응 방향'에 대해 제안하고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 그간 경과 및 향후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임숙영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이 '코로나19 과학적 방역진단 및 대책'에 대한 제언에 나선다.

또한 토론자로는 ▴이기준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 학장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이상목 SK바이오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 ▴김도근 국립감염병연구소 감염병백신연구과장 등 정부, 공공기관 및 학계와 산업계별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 대책 방향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조명희 의원은 "코로나19가 처음 국내에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코로나19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현 시점에서 국민 생명을 보호하고, 민생경제와 일상의 회복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신종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라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조 의원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경험하며 신약 개발 등 정부가 투자한 R&D예산이 최근 5년간 약 2조 5천억 원에 달하지만, 아직 국민이 체감할만한 성과는 미미하고 해외 백신에 의존하는 상황"이라며 "당장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우선 접종 대상자 선정, 부작용 피해 보상 등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명희 의원은 "정부의 주먹구구식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영업제한 정책으로 국민들의 고통이 큰 만큼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한 합리적인 방역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문가들의 고견을 모아 코로나19를 하루빨리 종식하고, 예측 불가능한 신종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 토론회는 https://www.youtube.com/channel/UCn4_JJIhCOX0G8n1aW4gtQA/videos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토론회 일정 및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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