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인 예손병원에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마코 로봇)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마코 로봇은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팔 보조 장비 시스템(Robotic-Arm Assisted System)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슬관절 전치환술(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사용되고 있다.
3D CT 기반의 수술 계획, 햅틱 기술을 활용한 정밀한 절삭 등으로 수술 오차범위를 줄일 수 있으며 인공관절 삽입 정확도가 향상돼 환자의 빠른 재활을 돕고, 통증과 출혈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코 로봇을 도입한 예손병원(대표원장 김진호·임수택)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정형외과 진료과목을 세분해 19명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2명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무릎, 고관절, 어깨, 수부, 족부, 척추 분야별 협진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예손병원 김진호 대표원장은 "미국FDA승인을 받은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를 예손병원이 부천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스트라이커는 미국, 유럽 등 29개국에 1300여 대의 마코 로봇을 공급하며 정확도 높은 인공관절 수술 시행을 돕고 있다"며 "예손병원 도입을 통해 수도권 환자들의 로봇 수술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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