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1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는 특수건강진단기관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이란 유해위험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진단을 말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지정된 특수검진 기관에서만 검진이 가능하다.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대상 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로 평가지표는 크게 운영체계(400점)와 업무성과(600점)로 구분돼 있다.
운영체계는 운영방침 및 업무관리체계, 인적·물적 기준을 평가하고 업무성과는 건강진단 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건강진단 분석능력 신뢰도 등 제반사항을 평가한다.
울산대병원은 운영체계에서 354점, 업무성과에서 600점을 받아 총점 954점으로 S등급 기준인 900점 이상을 충족하며 사업주와 근로자가 믿고 검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헌 센터장은 "울산대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의 특수건강진단 부문 우수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 국내 최고 수준의 특수건강진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근로자의 직업병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는 해당 전문분야 경력이 평균 10년 이상 숙련된 직원들이 매년 5만 여 건 정도의 특수건강진단을 수행하며 근로자의 건강을 관리 중이다.
또한, 울산지역 특성에 맞춰 조선업과 자동차 제조 및 석유화학공단에서 배출되는 여러 유해인자에 대한 각종 건강 장해진단, 원인규명 및 사후관리 업무, 작업환경측정을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 보건관리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산업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는 검진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카카오톡을 통해 검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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