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차기 병원장 인선을 위한 첫 단계인 이사회 일정이 다음 달로 잠정 확정됐다.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서울대병원이사회(이사장 오세정, 서울대총장)는 7월 13일 대면회의를 열고 서울대병원 차기 병원장 임용 절차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당초 5월말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으나 교육부장관 공석 등을 감안해 서울대병원 병원장 임용 절차 안건을 연기했다.
서울대병원 병원장 인선 절차 지연에 따라 김연수 병원장은 5월말 임기 만료 후 병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대병원이사회 심의와 추천을 거쳐 교육부장관이 복수 후보자를 대통령실에 올려 윤석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이다.
이사회 회의 일정을 감안하면 1~2주간의 병원장 공개모집과 후보자 면접 등을 거쳐 복수 추천자는 빠르면 7월말 드러날 전망이다.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기간은 통상적으로 3주이나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 실장급 인사가 밀려있어 한 달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대병원 병원장 최종 임명은 8월말이나 9월초로 예측된다.
병원장 후보에는 권준수 교수(59년생, 정신건강의학과, 1984년 졸업)과 김연수 교수(63년생, 신장내과, 1988년 졸업), 김용진 교수(67년생, 순환기내과, 1992년 졸업), 박재현 교수(64년생, 마취통증의학과, 1987년 졸업), 한호성 교수(60년생, 외과, 1984년 졸업) 등(가나다순)이 회자되고 있다.
서울의대 교수는 "서울대병원이사회가 회의 일정을 잡은 것은 병원장 임용 절차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 된다"면서 "병원장 공고와 이사회 면접 등을 추산하면 7월말 대통령실에 상정할 복수 후보자가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이사회는 이사장인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서울의대 학장, 서울대 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그리고 교육부, 기재부, 복지부 차관 및 사외 이사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 병원장이 후보로 등록하면 이사회 회의에서 자동적으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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