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의학회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오는 23일 서울시의회에서 노인배뇨감염안전센터의 필요성과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노인들의 체계적인 배뇨, 감염관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비뇨의학회 노인배뇨특별위원회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외가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인구 고령화로 인해 요실금이나 배뇨 증강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에서 배뇨 장애 문제를 다룰 전문의가 부족해 협진 진료체계가 부재하다는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뇨의학회와 서울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노인배뇨감염안전센터가 필요한 이유와 실제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민권식 대한비뇨의학회 노인배뇨감염안전센터 준비위원회 고문이 좌장을 맡아 이상돈 전 비뇨의학회장과 이진경 부산시 공공의료지원단 연구원, 조성태 한림의대 비뇨의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또한 민승기 비뇨의학회 노인배뇨관리위원회 고문과 김혜연 플로렌스 너싱홈 원장, 윤민석 서울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연구위원, 노동훈 요양병원협회 홍보위원장, 김순덕 유린원광노인요양원 원장, 이준형 서울시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설 계획이다.
비뇨의학회 관계자는 "노인배뇨감염안전센터가 필요한 사회적 배경과 함께 실제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현장 참관은 물론 유튜브 등을 통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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