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건보공단을 사칭해 '건강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비슷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2023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휴대전화로 네이버 전자문서, 카카오톡 등의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이 때 발송처가 건보공단임을 알리는 대표전화번호(1577-1000)와 홈페이지 주소(http://www.nhis.or.kr)를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외 다른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클릭을 하지 말아야 한다.
가짜 인터넷 주소로 접속해 핸드폰 번호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입력했다면 즉시 해킹에 노출되기 때문에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주소록 등 개인정보를 신속하게 폐기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전화 118)에 신고(불법스팸 간편신고 앱)해야 한다.
건보공단은 건강검진 및 무료 암검진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로 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를 알리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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