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이 2024년 개원 30주년을 앞두고 지난 성과를 짚고, 향후 병원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 원장이 꼽은 키워드는 '중증·고난도 치료' '미래 지능형 4차병원' 'ESG경영' 등이다.
박 원장은 지난 9일, 개원 29주년 기념식에서 "중증 고난도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로의 변화가 추진됨에 따라 지역 내에서 대부분의 중증질환을 해결하는 의료체계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중증, 고난이도, 희귀 질환자 비중을 높여 중증질환 집중치료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을 제시했다.
성공적인 중증 중심병원 시범사업을 위해 정밀, 재생, 융합 의료 기반의 치료법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했다. 중증, 고난이도 질환에서 치료적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의료 선도병원이 되겠다며 진정한 4차병원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SMC의 첨단 헬스케어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래 지능형 4차병원' 구현, 미래의료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로 리모델링 4년차에 접어들었다. 수년간에 걸친 공간 변화로 단순히 외관의 변화 이외에도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추구할 계획이다.
박 원장은 "친환경 병원, 안전한 병원, 투명하고 공정한 병원을 추구하는 ESG경영을 더욱 최적화하고 공유 모델을 마련해 의료계 ESG경영을 전파하겠다"며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립을 위해 꾸준히 기부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채널을 다양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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