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의 여파를 뒤로 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요인사의 보직 변경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오는 17일자로 신임 기획상임이사에 엄호윤 인천경기지역 본부장을, 장기요양상임이사에 김기형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각각 임명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엄호윤 기획상임이사는 1966년생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급여사업실장, 법무지원실장, 자격부과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4년 3월부터는 인천경기지역본부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2016년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유공자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2022년 제2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획상임이사는 기획조정실, 법무지원실, 재정관리실, 홍보실, 빅데이터사업실, 빅데이터연구개발실, 글로벌협력사업실 업무를 담당한다.
신임 김기형 장기요양상임이사는 1967년생으로 건강보험공단 감사실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2023년 1월부터는 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다.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요양기획실, 요양급여실, 요양자원실, 요양심사실 업무를 총괄한다.
신임 상임이사는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17일자로 시작한다.
건보공단의 기획상임이사와 장기요양상임이사 후임자는 지난해 선정을 마무리했으나, 계엄 여파 등으로 인한 불안정한 정국 속에 임명 절차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두 사람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안문제 해결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상임이사 직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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