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국제학술대회(IC-KDA 2025) 및 제 19회 아시아치매학회(ASAD)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2025년에 개최되는 만큼 치매 연구 및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학술의 장이 됐다.
학술대회는 지난 8일 사전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치매 치료 최신동향 : 레카네맙과 정상압수두증(NPH)'을 주제로 최신 치료 접근을 공유했다.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본 학술대회에서는 '치매의 한계를 넘어서다: 연구에서 실제 적용까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초청 강연에는 세계 각국의 저명한 치매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먼저, 알츠하이머병협회의 마리아 카리요 박사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과학의 최신 동향: 연구, 치료, 돌봄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대 김상윤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면역치료의 역사, 일본 요코하마 종합병원의 나가타 켄 교수는 '일본 내 알츠하이머병 항-아밀로이드 β 항체 치료 경험', 호주 멜버른대학교의 크로스토퍼 로우 교수는 '호주 치매 네트워크 : 진단과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 등록사업, 질 향상 활동 지원',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의 리사 스퍼링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한국형 알츠하이머병 진단 및 치료 통합 등록사업을 주제로 한 스폐셜 심포지엄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알츠하이머병 진단 및 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세계 플랫폼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기초실험연구 ▲중개연구 ▲최신 치매치료 전략 ▲임상 사례 공유 ▲정밀의학 적용 ▲개척연구 등 치매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치매학회 최성혜 이사장(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치매라는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연구자, 임상의, 정책 결정자가 함께 논의하는 통합적 접근의 장"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석학들과 함께 치매 연구와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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