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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자회사 상장 열기…일동바이오사이언스 재시동

발행날짜: 2025-06-24 05:20:00

Pre-IPO의 일환 300억원 주식 매각 2028년 상장 목표
2021년 시도 후 지난해 주식 매입하며 한차례 숨고르기

최근 국내 제약기업들이 잇따라 자회사를 상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일동제약그룹이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IPO(기업공개)를 재추진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21년 한차례 시도하다 접었던 Pre-IPO를 다시 추진하면서 2028년 상장을 예고한 것으로 과연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IPO 일정을 잠시 중단했던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약 8개월 만에 지분 매도에 나서며 다시 이를 추진하는 모습이다.

일동홀딩스는 23일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일부를 아이비케이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도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시 등에 따르면 주식 거래 규모는 전체 발행주의 47.6%에 해당하는 381만 주, 300억 원 규모다.

또한 이번 투자유치는 기업 및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계열사 운영과 사업 추진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Pre-IPO의 일환이다.

즉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자본 시장에서 평가 받고, 외부 기관의 사전 투자를 유도하는 등 향후 계획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 공개(IPO)를 활성화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원료‧소재 전문 기업이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이미 한차례 Pre-IPO를 진행하며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는 것이다.

앞서 일동홀딩스는 지난 2021년 Pre-IPO의 일환으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200억원 규모의 지분을 NH투자증권 등 투자자에게 매각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2024년 10월 관련 주식을 다시 취득하는 내용을 공시했다.

이는 거래 종결일로부터 3년 이내(합의 시 1년 연장 가능)에 IPO가 무산될 경우,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도록 계약돼 있었기 때문이다.

즉 지난 2021년 시도했다가 2024년 잠시 멈췄던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IPO를 약 8개월 만에 다시 시작하는 셈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제약 자회사 등의 연이은 상장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동국제약, 유한양행, GC녹십자 등 국내 제약사들의 자회사들이 연이어 상장에 성공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에는 제일약품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 역시 IPO에 성공했다.

이처럼 국내 제약기업들의 자회사가 연이어 IPO에 성공한 만큼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역시 투자 유치 등을 진행, 절차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이미 한차례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일정이 다시 시작되는 만큼 이같은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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