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으로 인한 미숙아 등이 산모와 함께 병실에서 생활할 수 있는 이동형 인큐베이터 시스템이 출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인큐베이터에 필요한 체온 조절 및 영양 공급이 가능하면서도 이동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으로 산모와 유대감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2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MOM 인큐베이터스(mOm Incubators)의 휴대용 인큐베이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미숙아의 경우 신생아 집중 치료실 등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별도 입원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미숙아를 관리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 시설이 신생아 집중 치료실 등에만 한정돼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MOM 인큐베이터는 자체 전원과 시설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의료진의 관리를 받으면서도 필요할 경우 산모가 입원한 산부인과 병동으로 이동해 엄마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MOM 인큐베이터는 자체 전원 시스템을 이용해 1시간 넘게 미숙아의 체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수액 등을 통해 수분과 영향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자체 환기 및 정화 시스템을 통해 일정 부분 감염 관리를 보장하며 아이를 위한 위생 용품 등의 보관도 가능하다.
MOM 인큐베이터스는 이 인큐베이터가 비단 미숙아 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출산한 아이의 이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산 출산한 아이의 경우 간호사 등이 카트를 통해 산모에게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감염과 체온 관리 등에 우려가 있었지만 이 기기를 활용할 경우 이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산모와 신생아가 어디에서든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산모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MOM 인큐베이터스 제임스 로버츠(James Roberts) CEO는 "산모와 미숙아 모두에게 유대감은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지금까지는 물리적 장벽으로 인해 완전히 단절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 인큐베이터를 통해 미숙아의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FDA와 유럽 CE 인증을 모두 마친 만큼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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