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글로벌 DNA 시퀀싱 및 유전체 분석 기술 기업 일루미나(Illumina)가 최근 미국 AGBT(Advances in Genome Biology and Technology) 학회에서 전장유전체 분석 준비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연구용 솔루션 'TruPath Genome'을 공개했다.

TruPath Genome은 기존 전장유전체 분석(Whole Genome Sequencing, WGS)에서 수 시간 이상 소요되던 실험 준비 과정을 약 10~15분 내외로 단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전체 WGS 실험 준비 시간을 기존 대비 90% 이상 줄여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숏리드(Short-read) 기반 분석 환경에서 구조변이나 반복서열 등 복잡한 유전체 영역을 보다 정밀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의료기관은 고비용의 추가 장비 도입 없이도 기존 플랫폼에서 더욱 고도화된 유전체 연구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다우바이오메디카 관계자는 "TruPath Genome은 분석 워크플로우의 복잡성을 제거해 유전체 분석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인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국내 의료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유전체 분석 연구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밀 의료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일루미나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고성능 시퀀싱 플랫폼인 'NovaSeq X'와 'TruPath Genome'을 결합해, 전장유전체 분석을 보다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고효율 분석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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