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본텍코리아에이치큐가 의료폐기물 처리 과정의 감염 위험과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멸균분쇄 솔루션을 앞세워 병원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본텍코리아에이치큐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6(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위탁처리 서비스와 병원 내 설치형 자가처리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의료폐기물은 감염 위험으로 인해 전국 소수의 전용 소각시설에서 처리되고 있으며, 운반 과정에서의 감염 가능성과 높은 처리 비용, 소각에 따른 탄소배출 및 다이옥신 발생 등이 지속적으로 문제로 지적돼 왔다.
본텍코리아에이치큐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고온·고압·고진공 증기멸균 기술을 적용한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위탁처리 서비스인 '그린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폐기물을 멸균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한 뒤 분쇄 과정을 거쳐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전환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병원은 의료폐기물 관리 절차를 단순화하는 동시에 기존 방식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80% 이상 줄이고 운반 및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트래킹 시스템을 제공해 의료기관의 법적 관리 의무 이행도 지원한다.
박람회에서는 병원 내에서 의료폐기물을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자가처리 시스템도 함께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발생한 의료폐기물을 원내에서 당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온 증기 멸균을 통해 감염균을 99.9999% 수준까지 사멸하도록 설계됐다.
경제성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회사는 환경부 조사 기준 의료폐기물 위탁처리 비용이 톤당 평균 140만원 수준인 반면, 멸균분쇄 후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처리하면 20만원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약 86%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성 측면에서는 소각 공정을 거치지 않아 탄소배출과 다이옥신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밀폐형 장치와 후진공·냉각응축 공정을 적용해 악취 발생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폐기물 운송 과정이 줄어들면서 병원의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구근회 본텍코리아에이치큐 대표는 "의료폐기물 관리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뿐 아니라 병원의 ESG 경영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KHF 2026을 통해 멸균분쇄 기술과 위탁처리 솔루션이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 경영에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텍코리아에이치큐는 박람회 기간 동안 큐레이션 투어를 운영하고, 병원 관계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과 함께 그린 팩토리 현장 시연 프로그램 예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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