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 지씨셀이 내년 1월 시행되는 검체검사 수가 및 위·수탁 정산체계 개편에 대응해 바이오 물류 경쟁력 강화와 고난도 특수검사 확대에 나선다.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4일 자체 바이오 물류 인프라와 전국 콜드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검체검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7년 1월부터 검체검사 수가를 조정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검사를 의뢰하는 병·의원과 실제 검사를 수행하는 수탁기관에 검사료를 각각 직접 지급하는 정산체계 개편안을 의결했다.
지씨셀은 이번 제도 개편으로 검체검사 위·수탁 시장에서 검사 품질과 검체 운송의 안전성 등 서비스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자체 개발한 바이오 물류 서비스인 '셀패스(CELL PATH)'와 '셀트랙(CELL TRACK)'을 적극 활용한다는 게획이다.
셀패스는 의약품과 바이오 관련 제품의 입출고, 보관, 포장, 배송 등을 관리하는 종합 물류 서비스이며, 셀트랙은 정온 차량과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 'G-Hub'를 활용해 운송 과정의 온도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바이오 물류 솔루션이다.
지씨셀은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검체 운송 과정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수탁검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검사 포트폴리오도 재편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과 함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희귀질환 및 내분비질환 검사 등 기술적 전문성이 요구되는 고난도 특수검사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검체검사 수가 인하에 따른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검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재왕 지씨셀 대표는 "수가 개편에 따른 시장 변화 속에서 입출고부터 보관, 포장, 정시 픽업·배송까지 검증된 콜드체인 물류 체계가 수탁기관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체검사 서비스와 바이오 물류 부문의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유지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연구개발과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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