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보건소는 10월 11일부터 25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보건소 6층 보건교육실에서 3회에 걸쳐서 당뇨병에 관한 무료건강강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1강 “당뇨의 일반적인 이해”, △2강 “당뇨병의 운동요법”, △3강 “당뇨병의 식이요법”으로 3회에 걸쳐 운영되고, 1회부터 3회 강의까지 모두 참석하면 △4회 “당뇨식이 체험”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무료건강강좌 신청은 선착순으로 50명을 접수받는다.
당뇨병은 에너지원 탄수화물의 대사물인 포도당이 혈액 중에 필요이상으로 올라가서 고혈당의 상태가 되고, 결국에는 당이 넘쳐서 소변으로 배설되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경제발전과 식생활의 서구화, 편리해진 생활양식에 따른 운동부족, 정신적인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인해 상대적인 인슐린 부족에 의한 당뇨병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소측은 “현재 성인의 약 10%에 해당하는 당뇨병 환자 중 반 정도는 자신이 당뇨병환자인지도 모르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이해와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운동요법 및 식이요법을 제대로 알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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