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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AIDS 고위험군 집중관리 절실”

강성욱
발행날짜: 2004-10-12 11:23:50

고경화 의원 “익명검사, 전용 에이즈 검진소 설치 시급”

국내 동성애자의 에이즈 감염률이 일반인의 1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이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 정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를 인용 에이즈감염률에 있어서 성매매 여성이 일반인의 4배인 0.04%인데 반해 동성애자는 일반인의 100배에 달하는 1%에 달한다며 이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현재 정부가 일반인들을 상대로 콘돔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을 홍보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무작위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펼치기보다는 고위험 집단을 중심으로 예방사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성애자들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게이바의 경우 전국 153개 게이바 가운데 44%인 68개가 서울 모 지역에 집중적으로 위치하고 있는만큼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이즈예방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동성애자 등에 대한 인권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해 익명 검사를 활성화하고 보건소 에이즈 담당자의 잦은 순환보직으로 인해 개인의 신분이 공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예방활동을 벌이되 동성애자 등의 프라이버시를 감안해 미국, 호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처럼 동성애자 업소 밀집지역에 동성애자를 위한 전용상담소와 전용 에이즈검진소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즉석에서 에이즈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 시약을 구비해 사용한다면 결과를 기다리는 초조감을 없애고 검사율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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