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주스가 고지혈증약인 심바스타틴(simvastatin)이나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의 치명적인 근육독성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영국 당국이 경고했다.
영국 의약품 건강관리제품 규제청은 자몽 주스에 들어있는 약물대사를 비활성화하는 화학성분 때문에 이들 약물의 혈중농도가 과도하게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근육독성 위험은 심바스타틴과 아토바스타틴에서 가장 큰 것으로 지적됐으며 다른 스타틴계 약물인 플러바스타틴(fluvastatin),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에서는 유의적으로 높지 않았다.
근육독성은 고용량의 스타틴계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드물게는 횡문근 용해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바이콜(Baycol)의 시장철수 이후 횡문근용해증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왔는데 최근 시판된 크레스토(Crestor)의 경우 미국 시민단체가 문제삼아 시판철수 지시를 내릴 것을 FDA에 청원하기도 했었다.
현재까지 크레스토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횡문근 용해증은 영국에서 10건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크레스토의 초기량으로 모든 환자가 10mg을 사용하다가 4주 후 10mg씩 증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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