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증 진리와 노인성 백내장 진료비가 최근 4년사이 2배이상 급증하는 등 노인 의료비 증가로 인한 국고·건보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안명옥 의원은 19일 국회 건보공단 업무보고에서 노인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5조를 넘어서고 주요 노인성질환 관련 급여부담도 4년사이 2배이상에 달했다며 건보·국보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인질환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인진료비 지출 상위 5개 질환별(건보·급여 합산)로는 노년 백내장이 00년 743억원에서 04년 1,417억원으로 두배가까이 증가, 지출순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무릎관절증은 동기간 548억원에서 1,407억원으로 2.5배 급증했다.
또 본태성 고혈압은 1,263억원에서 1,402억원으로, 뇌경색증은 742억원에서 1,337억원으로, 만성신장기능상실은 500억원에서 1,324억원을 각각 증가했다.
안 의원은 “이들 질환 치료비 증가가 노인의료비 증가에 결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며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경쟁력악화를 방지하고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인질환 대책을 준부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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